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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의 복 운영자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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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승남 목사 설교일 2007년 2월 18일
시편 112장 1 ~ 10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의 복

 오늘은 주일이면서 설날입니다. 설날에 많은 이들이 가족들과 반갑게 만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일찍 돌아가신 가정도 그렇고 특히 실향민들과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살고 있는 이들은 보고픈 가족들을 만날 수 없어 명절이 되면 더욱 북녘 땅에 두고 온 가족생각이 간절할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명절로 인해 여러 성도들이 출타를 했습니다. 대신 원근각지에 흩어져 있던 여러분들이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객지에서 오신 여러분 중에는 제가 처음 뵙거나 또한 1년에 몇 번밖에 뵙지 못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분들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저의 자랑이요 기쁨은 우리 성도들의 가족, 친지들일 뿐 아니라 같은 주님을 믿는 믿음의 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믿음의 가정에 담배를 끊지 못한 남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날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모여 뜻 깊은 의식을 가졌습니다. 이름하여 금연식입니다. 


아들이 개회사를 했습니다. 에, 지금부터 아버지의 금연 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어서 아버지의 금연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 "나는 하나님과 가족 앞에서 금년만은 반드시 금연하기로 서약합니다."


이제 다같이 구호 제창하겠습니다. "금년에는 금연을!


이어서 할머님께서 화형식을 해 주시겠습니다. 화형식은 담배와 성냥을 불태우는 것입니다.


다음 공약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어머니입니다.


 "아내 된 나는 금연한 남편을 위해 가장 좋은 영양식을 만들겠습니다."


이어 자녀들이 공약을 하겠습니다.


 "자녀된 우리는 아버지 구두 닦는 것과, 세면 후 수건을 챙겨 드리겠습니다."


 네, 이 시간에는 내빈격려사를 고모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오빠의 금연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결심 금년에는 변치 말길 바랍니다."


 자, 이제 우리 모두 온 가족이 축가를 부르겠습니다.


-생일 축하곡에 맞춰 "금연 축하합니다……."


자, 우리 다 함께 통성기도 함으로 금연을 할 수 잇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겠습니다. 


감사기도를 마친 후 딸이 일어서서 폐회사를 합니다.


"이상으로 우리 아빠 금연 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가족이 어느 모양으로든지 아름다운 행복한 일들이 많이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설을 맞이하면 믿는 이나 믿지 않는 이들이나 덕담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축복의 말을 합니다. 그만큼 복을 원하고 또한 그 길을 찾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복이 누구에게서 오는지, 누가 주는 것인지를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등지고 죽은 조상이나 세상의 헛된 것, 피조물에 절을 하고 비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출20:5) 무릇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고전10:20)


그리고 성경은 모든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을 말씀합니다.


창세기 1: 27~28절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창세기 9:1절을 보면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님에게서 나오듯이 우리가 누리는 모든 복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텅 빈 것이나 혼돈을 좋아 하시지 않으시기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것으로 채워주시고 풍성한 대로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워주시는(빌4:19)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복된 가르침을 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산다면, 복은 바라면서도 복된 길은 걷지 아니하며 힘쓰지 아니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진정 오늘 설날 주일을 맞이하며 복된 말씀을 향하여 출발하여 복된 삶, 복된 가정을 이루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사람, 어떠한 가정이 복이 있습니까?


1~2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복된 가정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요구하신 명령 중에 으뜸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신명기 10:12-13, 20)


또한 성경은 성도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고후 7:1)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기고 존경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두려움 하면 공포심, 무서움, 고통, 슬픔, 고뇌, 좌절, 고민, 불안, 걱정 속에 가두는 두려움이 떠올려 집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경이 말하는 두려움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의 영과 사랑의 영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딤후 1:7) 그리고 요일 4:18절은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고, 오히려 완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 고통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케 되지 못하였느니라" 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무엇입니까? 참된 두려움(경외)은 깊은 존경에서 우러나오는 것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믿고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대우하는 것입니다. 참된 두려움에는 죄악이 있을 수 없습니다. 참된 두려움은 믿는 이를 죄와 악으로부터 깨어 있도록 끊임없이 양심에 경고 신호를 보냅니다. 


따라서 참된 두려움이란 소극적으로는 죄를 미워하는 경건한 믿음이요, 적극적으로는 온전히 그분의 다스리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즉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 때, 그 분이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심을 알 때 진정 참된 순종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로드십(Lordship)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있어서나 인간관의 관계있어서나 바른 관계를 가지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복이 있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를 신뢰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여러분 경외는 하나님을 아는 것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만이 지혜를 얻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어떠한 사람입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모습을 여러 가지로 말씀합니다.


1. 하나님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입니다.


시편1:2절은 말씀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라고 말씀합니다.


미국 샬럿에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한 학생이 아버지에게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아버지, 명문대에 합격했으니 기념으로 자동차를 한 대 사 주세요.” 아버지는 흔쾌히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졸업식장에 나타난 아버지는 자동차 열쇠 대신에 포장된 성경을 가지고 와서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아들아, 이 성경을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꼭 이 성경을 보기를 바란다.” 약속을 어긴 아버지의 행동에 아들은 너무 실망하여 아버지와 의절했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그 성경을 펼쳐보았습니다. 성경 안에는 자동차를 사고도 남을 만큼 큰 액수의 수표와 아버지의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들아, 그러니까 꼭 성경을 보라고 했지 않느냐? 성경 안에는 모든 복이 들어 있느니라.” 그 후 아들은 성경을 가까이 하고 살아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가까이 하는 것이 복 받는 비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함으로(딤후 3:16)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신앙인격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할 때 악에서 떠나게 되고 악을 미워하게 됩니다. (잠 3:7; 8:13). 그리고 성경 안에는 모든 보화와 복이 들어 있기에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는 언제나 승리를 거두며 복 받는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정직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정직하신 분이십니다. 신명기 32:4절은 말씀합니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그리고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습니다.(전7:29) 그러나  사람이 많은 꾀를 내어 사람을 속이고 하나님마저 속이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직을 원하십니다. 진실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정직한 자, 진실한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라고 기도했습니다.




3.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사람입니다.


 


4.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입니다.


은혜로 베푼다는 말은 마음에 보상을 바라지 않고 자신이 받은 바 큰 은혜를 나누는 사랑의 실천을 말합니다.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마6:3)입니다. 보상을 바라고 행하는 것은 결국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은혜를 아는 사람은 그 은혜와 사랑을 나눕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입니다.


시37:26 의인은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5.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한 사람들입니다. 잠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6.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는 자입니다.


잠언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전도서11: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사도 바울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사도행전 20장 35절에서 딱 한 마디 인용했는데 그 말이 바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받는 게 복입니까, 주는 게 복입니까? 행복으로 말하면 받는 것이 행복합니까, 주는 것이 행복합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 고. 주는 행복, 베푸는 행복을 모르는 사람은 영원히 불행합니다. 한 평생 아무리 부하게 살아도 그는 한 번도 복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갈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자에게는 주시는 복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입니까? 성경은 이에 대해서 무수히 많은 말씀을 주시지만 그 중 오늘 본문은 이러한 복을 말씀합니다.


1.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여기 강성하다는 것은 강(력)한 자, 용사가 된다는 것으로 승리하는 인생이 된다는 것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는 사람들은 그 당대뿐만 아니라 그 자손들까지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의 후손이 어떻게 복을 받는지 여러분 주보에 실려진 만화가 이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크리스처니티 투데이 편집장이었던 길버트 비어스 박사는 무려 4대에 걸쳐 자기 가족 전체의 삶이 막대한 영향을 끼친 한 여인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그 박사의 외할머니였습니다.


작은 시골교회를 섬기며 평범하게 일생을 산 외할머니는 남편이 어린 네 자녀만 남겨둔 채 일찍이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평생을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직 한 가지 사명에 목숨을 걸고 살았습니다. “내게 비록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그 사명이란 자기의 네 자여와 아직 태어나지도 않는 손자손녀들과 증손자 증손녀들의 구원과 영적인 성장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될 것을 확실히 믿었고 자신의 전 생애를 기도의 사역에 전심으로 헌신했습니다.


세월이 흘려 그녀 또한 남편의 뒤를 따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갔지만 그녀가 드린 기도는 놀라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기도 항렬에 들어 있는 17명의 자녀들 중 한 사람은 명문 신학대학의 총장이 되었고 두 사람은 아프리카와 일본의 선교사가 각각 되었고 세 사람은 정치인으로 국무장관과 주지사와 상원의원으로 그 나머지 후손들도 모두 목사와 장로로 대학교수와 언론인, 예술가 실업인 등으로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들이 되었답니다.


비어스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할머니는 자신이 가족들에게 설교한 대로 살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는 단순한 믿음을 지녔습니다.


여러분 디모데가 디모데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시에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아름다운 기도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을 물론 여러분의 후손이 대대로 복을 받기를 축복합니다.


2.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게 됩니다.


여러분 후손이 복을 받는데 부와 재물의 복을 받게 됩니다. 경제적으로도 풍요하고 여유 있는 유족한 생활을 하도록 복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 모두 이러한 복을 받았습니다.


잠언 22:4절을 보면“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왕상3:13절을 보면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고 약속해 주십니다.
(물론 예수님처럼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위해 스스로 가난하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더욱 복된 이들입니다.)




3.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캄캄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실수하여 시험에 빠져 앞뒤가 꽉 막히는 캄캄한 길을 당하게 됩니다. 환난과 질병, 고통과 괴로움, 실패와 실직 등 여러 가지 흑암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때에 빛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기적으로 도우신다는 말씀입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통행할 때에도 그곳에서 은혜의 샘물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두렵지 않게 해 주시고 승리와 형통의 빛을 환하게 비춰주십니다.



4. 땅에서 잘 됩니다.


여러분 부모를 공경하여도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할 때는 어떠하겠습니까? 사도요한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이오를 위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3:2) 바로 이러한 간구가 여러분에게 그대로 응답되어지기를 축복합니다.


5.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됩니다. 어떠한 경우에 흔들리지 않습니까? 7절을 보니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크고 어려운 시련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의 장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말씀은 의인은 영원히 기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이름을 여러분의 가족들과 친지들은 물론 여러분의 후손들 그리고 교회가 영원히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게 된다면 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6. 흉한 소문을 두려워 아니 합니다.


흉한 소문을 들은 의인과 악인의 마음은 다릅니다.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사소한 비난에도 두려워 떨지만(잠 10:24) 의인은 어떠한 중상모략으로 자신을 모함하더라도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서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히 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 사람들의 헛된 소문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기 때문인 것입니다.


7. 뿔이 영광중에 들려지는 복을 받습니다.


 '뿔'은 '힘', '능력' 또는 '자존심'을 상징한다. 자신의 뿔을 든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자만심과 교만에 사로잡힌 상태를 가리킵니다(75:4). 그러나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의인의 자비로운 행위를 기쁘게 보시고 그들의 위치를 더욱 높여서 권세와  영광으로 보상하신다는 뜻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복된 사람은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좋은 관계와 태도가 우리 가정을 복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후손들까지도 복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설날 주일을 맞이하면서 정녕 복된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인만 아니라 그 후손이 강성해지는 복, 부요와 재물의 복, 흑암 중에 빛이 비추이는 복, 어떠한 경우에도 요동치 않는 복, 하나님께서 후손의 뿔(힘, 능력, 권세, 위치)를 높여 주시는 복 등말입니다.  


이러한 복을 받는 자신과 가정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십시다. 정직하며, 의롭고 은혜를 베풀고 자비롭게 살아 복된 삶을 살고 복된 가문을 이루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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