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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단- 응답받는 기도 운영자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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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승남 목사 설교일 2007년 5월 20일
출애굽기 30장 1 ~ 10절

분향단- 응답받는 기도


 그렇게 달리고 싶다던 철마가 드디어 지난 17일 오전 11시29분 목청껏 기적을 울리며 개성역을 향해 달렸습니다. 군사분계선(MDL)을 뚫고 지나간 낮 12시18분은 그야말로 56년의 한이 한꺼번에 스러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기차는 이어서 판문역과 문산역을 지나 드디어 오후 1시3분 개성역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이제 시작이고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끊어졌던 철로가 연결되어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오갈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만해도 참으로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정 앞으로 더욱 이 일이 발전되어 기차로 개성은 물론 평양과 신의주를 넘어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도 오갈 수 있기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남과 북이 진정으로 서로 통하고 함께 더불어 민족의 역사를 이루어가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 막힌 것이 뚫어지고 끊어진 것이 연결되고 원치 않게 헤어졌던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는 일 정말 감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막한 것을 뚫어주시고 끊어진 것을 연결해 주시어 하나 되게 하고 통하게 하고 화목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바로 하나 되게 하시는 영이십니다.




오늘 말씀은 분향할 제단에 관한 말씀입니다.


분향단은 하나님 앞에 향을 피워 드릴 때 사용하는 제단입니다.


분향단은 떡상과 등대와 함께 성소에 두었습니다.


문 입구 쪽에서 들어서면 오른쪽 편에 떡상이 왼쪽 편에 등대가 놓여 있고 정면 앞쪽으로 향연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분향단을 두었습니다.


분향단은 네모반듯하게 생겼고 가로 50㎝ 세로50㎝ 로 길이가 같았습니다. 그리고 높이는 약 1M 정도 되는 단이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단의 네 모퉁이에는 뿔이 달려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뿔들은 일 년에 한 차례씩 속죄제의 피로 속죄하는 의식을 행하여야만 했습니다.


제사장은 이 향단에 아침과 저녁으로 항상 향불을 피워 놓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 향단 위에서는 오직 정해진 향 이외의 다른 것은 피워서는 안 되었습니다. 지정된 향 외에 다른 향을 드렸던 아론의 두 아들은 그 행위로 인하여 죽임을 당하였던 사실을 우리는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서는 번제나 소제 혹은 포도주와 기름을 부어드리는 제사인 전제와 같은 어떤 형태의 제사도 드리지 못하도록 철저히 금해 졌습니다.




그러면 분향단은 무엇과 관련되어 있을까요?


다윗은 시141:1,2절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


그리고 요한계시록 5:8절을 보면 책을 취하시매 네 생불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8:3-5절을 보면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위에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을 보면 분향단은 기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의 향을 받으시고 하나님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과 하나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독교인 아닐지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 나름대로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우리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기도,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는 어떠한 기도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1) 믿음의 기도


분향단은 조각목을 금으로 싸서 만들었습니다. 조각목은 버림받은 인간은 나타내고 금은 믿음을 상징한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늘과 통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1:6~7절은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을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 11:24)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1:6절을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도 믿음으로 기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 즉 기도 응답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때로는 인내를 요구합니다. 끝까지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믿음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아버지를 보면 그렇게 못되게 한 아들이었지만 그래도 그가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믿음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살면서 실망하는 일도 있고 가슴 아파야 할 일도 있지만 주님 안에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신뢰는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그 사랑의 기대는 마침내 기쁨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때로는 아무리 그래도 인간은 우리를 실망케 하고 절망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한량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응답의 역사가 있습니다.



(2) 공의의 기도


분향단의 가로 세로는 각각 일규빗(50cm)으로 네모반듯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정사각형의 네모반듯함은 공의를 의미합니다. 기도란 우리의 뜻이 하나님 나라에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은 처음에는 할 수 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겨달라고 하시다가 마침내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내 욕망을 하나님께서 보장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찾아 맞추어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의의 기도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너희가 얻지 못 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 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2-3)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티모르의 선교사 멜 테리는 말했습니다.그가 티모르에서 전도하다가 옷이 더러워질 때마다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옷이 빨래한 것보다 더 희어졌던 것을 기억하면서 기도하여 옷을 빨았습니다. 그러다가 안식년 휴가차 공항 호텔에서 하루 밤을 자게 되었습니다. 옷이 더러워졌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생각한 그는 옷을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일이면 귀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 터인데 이 옷을 빨아 주십시오.” 그러나 옷은 여전히 더러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수년 동안 기도로 옷을 빨았는데 오늘은 왜 안 빨아 주십니까?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멜 테리야, 여기에는 빨래 비누가 있단다.” 그 때 그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특별한 때에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아주 특별한 기적을 일으켜 주시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욕망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필요에 응답하신다.”




(3) 권세있는 기도


 성막 뜰에 있는 번제단과 같이 분향단에도 4개의 뿔이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번제단의 뿔은 생명의 권세이고 분향단의 뿔은 기도의 권세입니다. 요한복음 1:12절은 말씀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의 권세도 있습니다. 또한 예수 이름을 사용하는 권세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권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16:24)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기도의 권세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대단한 것, 거창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필요한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의 용장 조지 뮬러는 천 오 백 명의 고아를 기르면서도 누구에게도 돈을 청구한 일이 없다고 한다. 하루는 점심거리가 없다고 총무가 그에게 말하자 “ 지금 몇 시나 되었소?” 물었습니다. 총무는 “11시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 그러면 12시까지 가서 기다리시오” 라는 말을 하고 뮬러는 곧장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 어린이들의 점심밥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12시가 되자 어디서인지 빵 수레가 덜커덩 거리며 고아원에 들어오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 빵이 어떻게 고아원에 오게 되었나 알아보니 때 마침 빵 굽는 집 옆에서 화재가 나서 불이 점화되는 바람에 빵을 고스란히 꺼내어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고아원이 떠올라 가져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일생을 기도만 가지고 수만 번의 응답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인 기도응답, 우리 역시 조지 뮬러처럼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여 날마다 풍성하신 하나님의 복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는 의무이기도 하지만 특권이기도 합니다. 분향단까지 갈 수 있는 것은 축복이요 특권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꼭 문제만 생기면 모세에게 부탁하였고 모세가 늘 기도하여 문제 해결함을 받았습니다. 모세가 흑인인 구스 여자와 결혼한다고 누나 미리암이 비난하자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이때 미리암이 직접 기도하여 문둥병이 고침 받은 것이 아닙니다. 형 아론이 모세에게 기도 부탁하여 고침 받았습니다.(민 12:11-13)


다른 사건도 사람들은 모세에게 부탁하였고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해결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기도의 특권을 주셨고 기도도 가르쳐 주셨고 주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시겠다고 약속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천국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약속을 가진 자녀로서 힘써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기도할 수 있는 것도 권세이지만 또한 기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고 기적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기도할 때에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주시는 바 용기와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히스기야가 기도할 때 모든 앗수르 군대가 물러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이 기도할 때 교회는 부흥되었고 세상은 변화되었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들로 인하여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들로 인하여 한국에 오늘날과 같은 기독교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기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성도들로 가득차서 하나님의 능력을 날마다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고 체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4) 조석기도


본문 7,8절과 같이 아침저녁으로 향을 사르라 말씀합니다. 조석으로 분향단에 향을 피워 그 향이 올라가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아침 저녁은 제사장이 등불을 돌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등불을 끄고 저녁에는 등불을 켰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향을 피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 향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조석으로 향을 피우라 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이는 하루 일과 시작 전 기도를 드리고 하루 일과 후 기도를 드리라 그래서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끝내라는 것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아침기도는 열쇠요 저녁 기도는 자물쇠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시 5:3)


아침은 기도하기에 상쾌한 시간입니다. 저녁은 하루를 마침하기에 귀중한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조석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주님께 맡기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녁 또는 밤에 하루를 정리하면서 오늘 하루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산 하루였다고 고백하며 그 하루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땅한 성도의 삶입니다.


이번에 참석한 기독교교육지도자 세미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경학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 노회 내 교사들에게 어떻게, 무엇을 강의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기타 여러 가지로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총회 교육부 총무 목사님이 설교를 통해 말하였는데 고등학교 때 서울 화곡동 교회를 다녔는데 그 때 7명의 친구들이 학교를 마치고는 교회에 들려서 꼭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 모두를 목사로 만드셔서 지금 귀하게 일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목사가 아니더라도 제가 시골교회를 섬길 때 학생들이 아침 학교 가는 길에 들러서 잠시 기도하고 가고 학교 끝나고 집에 올 때 교회 들러 기도를 하고 집으로 가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보기 좋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그 아이들에게 복 주셔서 지금 사모가 되기도 하고 또 해외에 나가 있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복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작과 마무리를 물론 중간의 삶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를 매우 귀하게 보시고 그 기도를 들어 주시며 은혜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은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이 나라에 좋은 일꾼이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민족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남북열차가 개통되고 북핵의 해결조짐으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이것이 바뀔지 모릅니다. 언제 다시금 이 민족이 얼어붙을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가정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내일은 21일로 부부의 날입니다. 둘이 하나가 된 날입니다. 그런데 한 집에서 같이 살지만 마음으로 헤어진 부부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부부가 되도록, 성경에 나오는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보처럼 함께 아름답게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천국까지 갈 수 있는 부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의 향을 살라야 합니다. 다음 주일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의 충만을 받기 전에 주님 약속하신 말씀을 붙잡고 힘써 기도했습니다. 사도행전 1:13~14절을 보면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전도를 듣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사람들도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행2:41~42)


그러므로 우리도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새로워지도록, 하나님의 성령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가 되도록, 지역사회에 빛 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기도할 때 낙심하던 이들이 소망을 갖게 됩니다. 비겁하던 자들이 담대하게 됩니다. 무능하던 자들이 능력을 얻게 됩니다. 무정하던 이들이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성령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주님의 성령께서 임하셔서 능력으로 역사하시어 새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합시다. 나는 기도 못한다고 하지 마십시오. 기도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 내 마음을 아뢰는 것입니다. 주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화하지 못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청각장애인들도 나름대로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내어, 주님께 마음을 드려 기도합시다. 그럴 때 주님은 그 기도를 응답하시고 역사하십니다. 힘써 기도하여 기도의 간증이 넘쳐나는 우리 교회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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