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 홈 >
  • 말씀 >
  • 주일 낮 설교
주일 낮 설교
내가 친히 가리라 운영자 2007-12-3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615

http://gsnn.onmam.com/bbs/bbsView/34/441914

설교자 박승남 목사 설교일 2007년 8월 12일
출애굽기 33장 12~ 17절

내가 친히 가리라

  정부는 지난 8일(수) 오는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평양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정치권은 벌써부터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이용하느라 분주합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적 이용은 안 된다고 하면서 오히려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치를 떠나서 살 수 없기에 어떤 말을 해도 정치적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민족의 운명이 걸린 문제, 즉 평화통일에 관하여 당리당약으로 삼는 것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선거 때만 되면 언제나 색깔논쟁과 전쟁 논리로 국민을 대립과 공포 속으로 끌고 갔습니다. 더 이상 우리는 남과 북이 갈라진 틈바구니에서 이용당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을 대선용으로 사용하려는 속셈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용서치 않을 것이고 국민도 속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남북 간의 대치 문제입니다. 서로 만나지도 않고 둘만의 입장만 고집하고 비방만 한다면 결국 싸움, 전쟁 밖에 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결국 남과 북 모두를 망하게 하는 일입니다. 이 민족이 주님의 평화를 거부하고 죄악 가운데 계속 머문다면 하나님은 전쟁의 방법을 통해서도 이 민족을 망하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민족이 죄에서 떠나 거룩한 백성이 되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를 누리는 민족이 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남북문제의 문제는 우리 민족의 문제이지만 이를 넘어 동아시아를 향한 평화구상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남북의 정상이 만나 대화하고 활발한 교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두 정상의 만남을 통해 무력이 아닌 평화의 방법으로 하나 되는 길에 몇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성공회 신부인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한국교회가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종교는 정치적 제약도, 경제적 제약도, 사회적 제약도 넘어설 수 있다"고 하면서 남과 북이 진정한 화해를 이루고, 신뢰를 증진하는 데 있어 종교만큼 적임자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마지막으로 "평화로 가는 과정은 이미 시작됐다"며 "비록 그 길이 멀다 하여 다시 냉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화를 향한 국민의 의지와 통합이다"며 "평화를 위해 응집된 국민의 힘만이 이 땅에서 냉전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상생의 남북공동체를 형성하며, 민족의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다"고 말했습니다.


어쨌든 남북의 정상의 만남이 이 민족의 관계가 새롭게 되고 남과 북이 상생하며 평화의 초석을 놓는 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물론 이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은혜로 역사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아무리 좋은 복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백성들은 슬퍼하며 단장품을 제했습니다. 그리고 장신구를 떼어 내라는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구름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섰고 하나님은 모세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구름 기둥을 본 백성들은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죄를 범한 다음,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상징인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떠나서 없어졌기 때문에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웠는데, 이제 여호와께 나아오는 자를 하나님이 맞아주신다고 하는 표로, 구름이 회막 위에 머무르게 되었으니 이 징조를 보고 모세가 용기를 얻어 13절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 몇 가지 기도를 드렸습니다.


 1.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소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름으로도 안다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특별히 보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은총을 입었다는 것은“하나님 마음에 쏙 들었다”“하나님이 좋아하셨다”는 말입니다. 이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그런데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 그렇다면 주의 길을 알려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가시는 길을 알려달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이 백성들과 함께 가시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디로 가신다는 말입니까? 그 길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 주옵소서 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모세가 이렇게 기도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자신이 이 백성들을 이끌고 하나님이 가시려는 길로 가려 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리 약속하신 가나안 땅, 아무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 해도 하나님이 가시지 않는다면 저는 이 백성들을 이끌고 그리고 갈 뜻이 없습니다. 오직 저는 그 길이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의 길로 가기 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길이 어디인가,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는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길로 걸어갑니다. 제 멋대로 살아갑니다. 행복의 파랑새를 좇아서, 행운의 네 잎 크로버를 찾아 헤맵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 진정한 평화, 진정한 삶의 길은 주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 무엇을 아는 자들은 주님의 길을 알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악인의 길 ~ 따르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한 번이라도 주님의 길을 구해 본 적이 있습니다. “주님의 길을 보여 주십시오. 주님 어디로 가시려는지, 주님 가시는 곳에 저도 가기원합니다. 주님 인도하시는 대로 살기 원합니다. 저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 주옵소서. 주님의 뜻대로 살기 원합니다”라고 얼마나 기도해 보았습니까?“하나님, 참으로 가치 있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보기에 아무리 가치 있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 길은 가지 않겠습니다.”하나님과의 동행을 최고의 가치로 놓고 그렇게 살기 위해 얼마나 매달려 보았습니까? 진정 이러한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고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긍휼이 회복되고 관계가 정상화 되고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을 보십시오. 그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시5:8  여호와여 ~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시27: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자신 앞에 주의 길을 환히 열어 달라는 것이며 주님의 도,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시어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 걸어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주의 제자는 주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시몬과 안드레에게 하신 첫 마디는 "나를 따르라" (막1:17. 마4:19) 는 초청이었고, 이 요구는 레위와 마태에게도 반복되었습니다.(막2:14, 마9:9)  이것은 또한 그분의 계속되는 초청입니다. 예수께서는 부자 청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고 나서 나를 따라 오너라"(막10:21,마19:21). 이는 또한 오늘을 사는 제자된 우리들에게도 계속하시는 초청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말씀에 응답하여 우리가 주님을 따라가면 우리는 진정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인생,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진정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주님을 따른 이들 그의 종말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히브리서 13: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여러분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 주님의 길로 가기를 원하는 자들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1. 비바람이 앞길을 막아도 나는 가리 주의 길을 가리
   눈보라가 앞길을 가려도 나는 가리 주의 길을 가리
   이 길은 영광의 길 이 길은 승리의길
2. 험한 파도 앞길을 막아도 나는 가리 주의 길을 가리
   모진 바람 앞길을 가려도 나는 가리 주의 길을 가리
   이 길은 고난의 길 이 길은 생명의 길
(후렴) 나를 구원하신 주님이 십자가 지고 가신 길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주님 발자취 따라 나는 가리라(2X)
그렇습니다. 그 길은 비록 고난의 길일지라도 영광과 승리의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이어서 모세는 기도합니다.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소서


여러분 이미 모세는 하나님께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또 하나님은 지금도 모세를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모세는 다시금 은총 즉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가 원하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가사지 않는다 하셨으니 모세 혼자서 그 백성들을 다 감당해야 합니다. 아론이 있지만 아론은 우상숭배에 앞잡이가 되었었기에 이미 그 지도력을 잃었습니다. 그러니 모세에게는 엄청나게 버거운 일입니다. 물론 요즘 너도 나도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짐이 아니라 하고픈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백성들의 지도자가 되는 일, 왕이 되고 대통령이 되는 일도 즐거운 일, 하고픈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이 그에게는 무거운 짐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베풀어 달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하나님이 동행하시어 이 백성들을 인도해 달라는 그런 뜻의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습니다. 반석에서 물을 내 주셨습니다. 대적에게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함께 하지도 않겠다고 하시고, 인도하시지 않겠다"고 하시니 이처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 모세는 "하나님이여, 은총을 입혀 주옵소서" 라고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여러분 은총, 은혜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문제와 어려움을 만난 사람들이 그것을 극복하게 되고 죽어야 하는 자들이 살게 되고, 망하는 자들이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총을 입으면 사는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었을 때 새로운 사건을 경험하는 일들을 많이 봅니다. 야곱이 얍복 강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을 때,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바꾸신 사건입니다. 메데 파사에서 죽음의 위기를 맞았던 유대민족이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앞장서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운동을 전개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유대민족을 살리시는 새로운 사건, 은혜의 사건이 전개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오늘도 "부림절"을 지킵니다. 요셉이 형들의 시기로 애굽에 팔려가서 종살이를 하고, 또 누명을 쓰고 감옥에도 가지만, 하나님은 은혜로 요셉을 총리로 세우십니다. 종살이와, 감옥살이는 총리라는 직책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지만, 하나님께서 사건을 만드시니 종살이에서도, 감옥살이에서도 총리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 난감한 상황에서 "은총을 입혀 주옵소서"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이 기도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우리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이 기도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우리도 모세처럼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은총 입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조국 대한민국을 끌어안고 하나님 앞에서 은총 입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 땅에 "새로운 하나님의 사건"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번에 정상회담도 단순한 인간들의 만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평화의 사건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127:1)




오늘날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소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별로 은혜를 구하지 않고 제 멋대로 자기 잘난 맛으로 살아갑니다. 물질문명에 마음이 끌려 하나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리니 세상에 짓밟힌 소금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할 때 우리는 다시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마치 니느웨 사람들이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회개하면서 은총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총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나라도 하나님의 은총 없이는 설 수가 없습니다. 모세는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가 틀어져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들은 광야에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은총을 입혀주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여러분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32:7)고 말씀하심으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백성이 아니라고 거리를 두셨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내 백성이라  하지 말시고 주님의 백성이라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드린 것은 주님의 백성으로 여기시고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라는 뜻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16절에서‘우리를 구별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목적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고 15절에서는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하나님, 당신이 가시지 않는 바에야 내가 어디로 가리이까? 함께 동행 하시지 아니하면 저는 아무데도 못갑니다’라며 매달립니다.
여러분 우리는 누구입니까? 마귀의 자녀입니까? 아닙니다. 바로 주님의 자녀, 주님의 백성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여러분을 “내 백성이다”, “내  자녀다”라고 인정해 주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주님의 인도도 주님의 사랑도 주님의 은혜와 복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날마다 저와 여러분을 주님의 백성으로 여겨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르게 말하면 우리가 주님을 떠나지 않고 죄악 속에 살지 않게 되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간곡한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14절입니다.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조금 전까지는 "너희끼리 올라가라. 나는 너희와 함께 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가시겠다고 그리고 모세로 하여금 무거운 짐을 맡아 주시고 쉬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복된 말씀입니까? 이 얼마나 안도가 되는 말씀입니까? 아마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이스라엘 그리고 모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말씀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어두운 과거는 뒤로 물러가고 새로운 미래가 전개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도 이런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아사야 41:10에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붙들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약속해 주셨고 예수님서는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동행해 주시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진정한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 불안합니까? 왜 걱정, 근심합니까?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해서가 아닙니까? 주님이 우리의 인생길에 친히 함께 해 주시고 동행해 주심을 믿는 다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걱정할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은 말씀합니다.


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놀이터에서 놀던 5살짜리 아들이 흙 범벅이 되어 엉엉 울면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들의 모습에 이미 눈치를 챈 아빠는 "누가 멋쟁이 아들을 이렇게 했어?"라고 편이 되어 줍니다. 아들은 코맹맹이 소리를 하면서 "어! 저기 형아가 나 때렸어!"라고 앞뒤 설명도 필요 없이 자기가 울고 있음이 억울하다는 듯이 일러바칩니다. 그러면 아빠는 아들의 손을 잡고 놀이터로 향합니다. 멀리서 아빠를 동행하고 나타난 아이를 지켜보던 형아 라는 아이는 금세 얼굴이 굳어져서 자기를 변명할 준비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형아는 자기를 변명하기 보다는 친구 아빠의 기세에 눌려 도망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를 행진하다가 누가 너희들을 방해하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내가 도와주리라, 내가 알아서 처리 할 테니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에 하나님은 동행하셨고, 친히 싸워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여정에 우리 하나님은 동행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풀면서 사랑하는 자녀를 대신해서 친히 행하십니다. 아버지 된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사랑하는 우리를 쉬게 해 주십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평안과 쉼을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하나님의 영광 운영자 2007.12.31 0 480
다음글 오직 주님만 운영자 2007.12.31 0 422